탐욕스러운 지주 바라가 상카라 리조트를 짓고, 숲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건설한다. 주술사 라마트가 숲의 악령에 대해 경고하지만, 바라는 라마트를 쫓아낸다. 철로가 완성될 즈음, 다토 등의 철도 노동자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바라는 산토소를 포함한 투자자들과 함께, 리조트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열차에 오른다. 바라는 실종된 노동자들을 찾는 가족들의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한다. 한편 자카르타에 사는 푸르나마, 켐방 자매가 완치를 기념하기 위해 상카라행 열차에 탑승한다. 기차가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맨 뒤편 5호차가 깜쪽같이 사라진다. 켐방은 언니의 몸에 간암 세포가 전이되었다는 담당 의사의 연락을 받는다. 켐방은 눈물을 흘리며 푸르나마에게 치료를 계속 받으라고 조언한다. 열차 안의 무전기와 휴대폰이 고장 나고, 관제센터와 구조대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 두 번째 터널을 지나면서 4호차가 사라지고, 승객 람라는 악령이 나타났다고 경고하는데...